위메이드플레이, 첫 블록체인 게임 글로벌 출격…애니팡 IP 신작 3종

이달 28일 '애니팡 매치'부터 선봬

애니팡 블라스트·코인스는 내달 4일 출시

해외 고객 지원을 위한 시스템도 확대

 

(왼쪽부터) 위메이드플레이가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P&E 신작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스' 홍보 이미지[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블록체인 기반 '즐기면서 얻는(P&E)' 모바일 게임 3종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14일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P&E 게임 3중 가운데 '애니팡4'를 원작으로 한 '애니팡 매치'는 오는 28일, '애니팡 터치'를 기반으로 한 '애니팡 블라스트'와 '애니팡 코인스'는 내달 4일 글로벌 동일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신작은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P&E 게임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원코인-멀티유즈 정책이 적용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이 정책은 코인의 활용성과 안정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획득·전환 등에 1종의 공용 게임 머니를 여러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글로벌 P&E 게임 출시를 앞두고 고객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을 늘리고 관련 시스템을 확대했다. 배용성 위메이드플레이 서비스운영팀장은 "온라인에 집중된 글로벌 고객 지원 환경과 새롭게 진출하는 P&E 장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해외 언어·문화에 특화된 전담 팀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P&E 게임 사업을 맡고 있는 김상민 팀장은 "위믹스플레이 플랫폼 기반 게임들의 이용자 확대와 한국의 국민 게임 지식재산(IP)이라는 슬로건 등에 대한 우호적 시장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조사와 지표들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