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경북체육고등학교 및 경북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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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3-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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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 종목 16개교 2500여 명(선수 2,000명, 임원 500명) 참가해 기량 겨뤄

남상관 경북체육고등학교장[사진=김규남 기자]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체육 고등학교들이 상호 기량향상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다음 달 6일~ 8일 3일 간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체육고등학교(교장 남성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체육고등학교 교장 협의회, 경북체육고등학교, 경상북도체육회 13개 회원 종목 단체,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산시 체육회가 가 지원에 나선다.

아번 체육대회는 13개 종목 16개교 2500여 명(선수 2000명, 임원 500명)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불꽃튀는 각축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회를 총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경북체육고등학교 남성관 교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한 대회가 경북도 내에서 개최하게 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 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남성관 경북체육고등학교장은 사람들은 "대한 체육회가 주최·주관·지원하는 전국 체육·동계·소년체육대회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엘리트 선수 양성의 산실인 전국 체육고등학교 중심의 체육대회는 다소 생소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이번에 개최하는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는 올해로 37번째의 역사를 가진 유서깊은 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정보 공유 및 만남을 통해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호 윈-윈의 장을 마련하고 경기를 통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스포츠 종목에 대한 규칙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제37회 대회에 출전하는 학교는  경북체육고등학교를 비롯 해 전국 체육고등학교 16개교 2500여 명(선수 2000명, 임원 500명)의 학생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학교 대항 전의 형식으로 진행 된다. 

또한 다음 달 6일 14시 30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그랜드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경기 수영(김천 실내수영장), 근대 5종(경북 체고), 복싱(경산실내 보조경기장)과 육상(경산시민운동장), 역도(경남 고성), 체조(대구 남부도), 사격(포항실내사격장), 양궁(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유도(영천실내체육관), 레슬링(대한 한의대 체육관), 펜싱(경북 체고 배구장), 태권도(영천 최무선관), 핀 수영(문경 국군체육부대)이 각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게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는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경기력을 향상 하기 위해 전국 체육고등학교에서 해마다 지역 순환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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