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비빔밥, '본죽' 가맹점 수 앞섰다...폐점률도 0.2%로 최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라다 기자
입력 2023-03-15 08: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본죽&비빔밥 가맹점 수 836개 달성…본죽 대비 88개점 ↑

  • 신규 오픈 180곳 중 74%, 본죽서 브랜드 전환...전환 매장 월평균 매출 35% ↑






 

본죽&비빔밥 매장 전경. [사진=본아이에프]



프랜차이즈업체 본죽&비빔밥이 지난해 죽 전문점 '본죽'의 가맹점 수를 뛰어넘으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15일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본죽&비빔밥의 지난해 말 가맹점 수는 총 836개로 집계됐다. 이는 본죽(748개)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본죽&비비밤이 론칭한 지 16년 만에 세운 신기록이다. 

지난해에만 180개점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매장 수가 800개점을 돌파했다. 신규 매장 중 74%(134곳)가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다가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한 사례다.

전환 오픈 사례는 지난 2018년 31개점에서 시작해 매년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고객 만족도 및 가맹점 매출을 높인 결과다. '죽'과 '비빔밥'을 한 곳에서 제공해 계절적 비수기 요인을 보완한 것이 주효했다.

본죽&비빔밥은 작년에 내실도 탄탄히 다졌다. 외식·프랜차이즈 업계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 폐점률은 0.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년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폐점률이 14%였음을 미뤄볼 때, 운영 안정성이 드러나는 수치다.

전환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 신장률은 35%로, 평수를 넓혀 약 66㎡(20평)로 오픈한 곳의 경우 매출 신장률이 58%에 달했다. 특히 본죽&비빔밥의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은 3567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내실 있는 외연 확장의 배경으로는 유행을 타지 않는 사업 아이템과 신중한 출점, 지속적인 교육·소통 등 본사의 밀착 관리가 꼽힌다.  

김태헌 본죽본부 본부장은 “한식의 전통성과 가치를 지켜 온 본죽&비빔밥에 대한 고객과 가맹점주의 높은 만족도로, 신규 출점과 폐점률 모두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