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내 최대 전기차산업 박람회 참가…투자유치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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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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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엑스 EV 트렌드코리아 2023 참가

  •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여건 홍보

충북도는 국내 최대 전기차산업 박람회인 '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관련 산업 투자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최대 전기차 박람회인 ‘EV(ElectricVehicle) 트렌드코리아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트럭 등 글로벌 EV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상용차 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업들이 참가해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확장된 EV산업 트렌드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환경부 주최,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기아차 등 총 100여 개사가 참여해 40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장점으로 투자하기 좋은 충북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열고 충북도가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인 점과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을 내세워 투자 여건을 적극 홍보하고, 참가기업 관계자와의 투자상담을 통해 EV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충북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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