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지역 강소농 손잡고 지역 특화 농산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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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3-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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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물 총 매수량 100톤 돌파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함께 ‘세븐셀렉트 천혜향에이드’를 선보인 지역 강소농 문계희씨가 본인의 천혜향 비닐하우스에서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선보인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가 지역 농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해 ‘샤인머스캣에이드’, ‘허니복숭아에이드’ 등 총 5종의 파우치음료를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세븐일레븐이 농가에서 매수한 파우치음료용 농산물의 총량은 100톤을 넘겼다.
  
특히 ‘세븐셀렉트 제주천혜향에이드’는 제철에 농가와 협력해 선보인 만큼 좋은 성과를 얻었다. 60만개 한정으로 생산된 파우치 음료가 출시한 지 4개월여 만에 완판되면서 파우치에이드음료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매수량을 작년 10톤에서 올해는 2배 확대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 농산물 활용 차별화 상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상품이 농진청 선정 최고농업기술명인 류지봉씨가 재배한 경남 거창 딸기로 만든 ‘명인 딸기에이드’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농업기술명인 및 지역 강소농들과 협력한 덕분에 당사와 농가 모두 적절한 시기에 상품을 출시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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