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서 전동화 기술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박람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현대차는 행사장에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자사 전기차 충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기차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서는 아이오닉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현재 전국에 총 130기의 E-pit를 구축했고, 올해 13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는 아이오닉6의 엠비언트 조명 색상을 활용해 △1인 스튜디오 △진정한 휴식 △느긋한 저녁생활 등 3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아이오닉 라이프 존에서는 아이오닉6와 함께 전용 멀티탭 파워 스트립 등 아이오닉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아는 △브랜드 존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에서 디자인 철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전용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 영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되고, 전기차 관련 질문과 답변을 모은 'EV A to Z' 구역이 마련됐다. 또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쓰레기 섬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이 기아 차량 부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인터랙티브 월에서 소개된다.

EV6 라인업 존에서는 현재 한국 차 중 가장 빠른 고성능 전기차 EV6 GT 라인이 전시된다.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니로 플러스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또 기아의 미래 PBV 모습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부대행사인 'EV 에코 랠리 2023'에서 참가자들에게 아이오닉6와 EV6 GT-라인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전동화 제품군과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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