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결과 적극 행정 우수팀은 방문보건과 치매관리팀, 교통과 택시화물팀이 선발됐다.
우수공무원은 이수정 주무관(회계과), 변효진 주무관(대중교통추진단), 이택진 주무관(자원순환과), 문수희 주무관(관광정책과)이다.
방문보건과 치매관리팀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치매안심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고위험,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중심 방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수정 주무관(회계과)은 춘천시 최초로 납품 가능한 관내 농공단지 업체를 전수조사 후 수의계약 가능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다자간 수의 시담 방식을 도입하여 특정 기업 특혜 논란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내 업체의 참여 확대로 업체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변효진 주무관(대중교통추진단)은 마을버스 환승 제도 개편 사업으로 기종점을 중앙시장 입구로 변경하는 대안을 도출해냈다.
이택준 주무관(자원순환과)은 부족한 단속반 인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15개 동, 102명의 자생 단체가 참여하는 불법투기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했다.
문수희 주무관(관광정책과)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관련 조례를 개정해 SNS로 춘천시 관광을 홍보한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A등급 우수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성과급 최고등급 중 하나를, B등급 우수공무원은 희망 전보와 포상 휴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우수팀은 전원 포상 휴가를 받게 된다.
시 담당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령기 이후까지 장애인 교육 책임진다
강원 춘천시는 2년 연속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강원특수교육원 본원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 강원도 특수교육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지자체로 춘천을 선정했다.
2022년 강원도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는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 구축,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강화,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와 수요자 중심의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구축되면 발달장애인 등에게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시설은 학습실, 컴퓨터실, 요리실, 미술실, 음악실, 다목적실 등이다.
장애인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는 곳으로, 강원도에서는 최초다.
현재 시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사업을 위한 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건립되면 춘천에서는 학령기는 물론 학령기 이후까지 장애인 교육을 책임질 수 있게 된다.
지난 2월 확정된 강원특수교육원 본원에서 학령기 장애인을 담당하고, 이후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이어나가는 것.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교육은 물론 비장애인 교육까지 책임지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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