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 4명 추천…사외이사 5명→7명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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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3-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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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호·노태식·정재수

[사진=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사외이사 후보 4명을 신규 추천했다. 특히 이번 신규 추천에 따라 DGB금융 사외이사 수는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DG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이날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으로, 임기는 2년이다. 현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선호, 이진복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인 최용호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로 지역경제 권위자이자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ESG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에 재직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그룹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수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상주지원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이며, 조동환 후보는 30여년 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면서 상장사인 ㈜텔레칩스 감사를 역임한 회계/재무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용호, 정재수 후보는 주주추천제도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됐으며, 신임 사외이사들이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경우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 조강래(금융), 이승천(IT/디지털), 김효신(금융소비자보호) 사외이사와 함께 ‘금융,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보호,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주주 및 외부 서치펌 추천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전문분야별로 구성하고 인선자문위원회에서 독립적 전문적 평가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 사추위의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모두 DGB금융의 엄격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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