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어고'(ago)는 최근 플래그쉽 스토어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어고는 서울 서촌에서 시작해 커플들 사이 입소문 탄 주얼리 회사다.
어고가 입점한 '풍년입니다 B/D' 매장은 서촌에서 보기 드물게 지중해풍 분위기와 서촌이 주는 매력이 잘 어울리는 건물이다. 기와를 살리면서 계단은 유럽느낌으로 패턴을 살려 '계단이 예쁜 건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어고 역시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어고 디자인 철학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온전한 상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언제나 기본에 충실함'을 추구한다.
고아람 어고 대표는 "고객님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그 뜻 소중하게 받아 디자인에 담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어고를 커플들을 위한 대표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어고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도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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