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493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담양군의 올해 예산규모는 본예산보다 9.5% 늘어난 5660억원이 됐다.
일반회계가 488억원(9.5%) 늘어난 5,569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은 5억원(6.4%)이 늘어난 91억원이다.
추경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농업 125억원, 문화관광 8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2억원, 환경 66억원, 사회복지 분야 42억원으로 늘었다.
잘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 1억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사업 3억 5,000만원, 청년농 창업형 영농시설 조성 4억 1,000만원,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4억 7,000만원을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나무축제 개최 전 기반시설 정비 2억 8,000만원, 한여름밤 별빛달빛 축제 6억원, 군민의 날 기념행사 6,000만원, 담양한우축제 5,000만원을 반영했다.
또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원,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5억원, 시니어 의료단지 조성 1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향촌복지’ 시행을 위한 중년쉼터 운영 지원 9,000만원, 노인복지관 운영 1억 6,000만원, 노인복지타운 리모델링 사업 4억 4,000만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 지원 9,000만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확대사업 1억 8,000만원도 추가 편성했다.
담양군의회는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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