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도시공사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광명제16R 공공매입 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광명제16R 공공매입 임대주택 21세대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485건이 접수돼 평균 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계층의 경우 모집정원 9세대에 375건이 접수돼 41.67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운영유형은 행복주택으로 '대학생, 한부모가족/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무주택 및 광명시 주거기간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임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 접수는 신설된 공사 청약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진행됐으며, 고령자, 장애인 등의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현장 접수를 진행, 시민 편의를 높였다.
공사는 지난 13일 모집 정원의 4배수로 서류 제출대상자를 발표했고, 대상자에 한해 15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이번 일반 공급에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추후 계약 및 입주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반 공급은 서류접수 완료 후 자격심사를 거쳐 5월 23일 최종당첨자를 발표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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