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뒷받침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래자동차, K-콘텐츠 등 지역특화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연수 △제조현장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공장배움터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강한 경제 만들기’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기업 유치와 유망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중진공과의 우수 인재 양성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전북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장기재직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여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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