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생안정지원금 27일부터 마을별로 현장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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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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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

부안군청 전경.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침체,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2월 7일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주소를 신청일까지 계속해 부안군에 두고 있는 군민과 관련 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다.

이에 군은 ‘집중 지급기간’을 두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신청·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 가족은 세대주 지급이 원칙이며, 세대주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문이 불가할 경우 세대원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사용지역은 부안군 내로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된다.

권익현 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의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신속하게 지급하고자 각 마을별 현장 지급을 실시한다”며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민의 생활안정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상설시장 길거리 포차, 운영시간 확대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운영하는 ‘부안상설시장 길거리 포차’의 운영시간이 이달 16일부터 확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길거리 포차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시간에 대한 방문객 혼선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목~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한편, 길거리 포차는 부안상설시장과 부안마실공영주차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안마실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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