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새만금 잼버리 점검․지원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새만금 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확정한 중점 정부지원과제를 중심으로 안전‧수송, 체험‧참여, 관광‧홍보 등 주요 분야별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 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우선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잼버리 기간을 포함할 계획이다. 개‧폐영식, K-팝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시 인파관리대책,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조치와 해충방제대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 드론, 가상현실 등 우리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 같은 체험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 한국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 논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