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관학교에서 여생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 한 건물 3층 옥상 출입문 부근에서 20대 여생도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룸메이트인 B씨는 A씨가 늦은 시간까지 방에 들어오지 않자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학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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