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가칭)하남시민행복센터 명칭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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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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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헬스장 등 다양한 체육·문화복지시설로 2024년 7월 준공 목표

  •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가공모사업 신규 선정

덕풍 스포츠문화센터 조감도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가칭)하남시민행복센터가 명칭 제안 공모와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로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하남시 원도심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덕풍동 426-10번지 일원(구 시청자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9489㎡ 규모로 건립 중인 시설이다.

총사업비 약 262억 7000만원을 투입해 공사(현재 공정율 25%) 중이며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공영주차장, 수영장(25m×5레인),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건립되는 만큼 위치와 주요 시설 내용을 담은 명칭으로 결정됐다”며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8건에 대해 1차 심사 및 시민 선호도 조사(총 응답수 1248명)를 거치고, 수정·보완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가공모사업 신규 선정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국비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억 2000만원(국비 6000만원, 시비 6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추진 방향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으로,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는 것이 하남시의 최종 목표다.

이에 오는 4월부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를 중심으로 △직업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 교양 프로그램 △가족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2019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장애인 평생학습도시’신규선정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와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국무총리상(1등)을 수상해 하남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고, 생활권역별로 필요한 평생교육활동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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