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선정 평가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관내 154개소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해 참여를 신청한 24개소에 종사자 교육(기본·심화) 2회, 현장점검 1회, 코로나19 예방 접종률 향상 3개 지표로 정성 및 정량 평가할 예정이다.
3개 지표를 평가해 양호(90%)·보통(60%)·미흡(40%) 중 양호(90%)를 달성한 감염취약시설에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현판 설치, 의약품·신속항원키트 및 방역물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 14일부터 ‘의료법인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을 시작해 24개소 1217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법, 기침 예절, 환경관리 및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및 감염관리 우수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생활·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 25개 항목을 점검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가 밀집 구조에서 함께 생활해 교차 감염과 중증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시설 자체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법정 감염병 발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련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분양받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공영농장 소개와 이용 방법, 그리고 전반적인 경산시 도시농업에 대한 소개, 그리고 스마트팜, 치유농업 등 도시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농업 관련 정보 제공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진못 부근(신천동 241-1)에 조성된 도시농업 공영농장은 총 1.27ha 규모에 텃밭 294구획(12m²224구획, 21m²70구획)과 편의시설인 주차장, 관리창고, 이동식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텃밭 작물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할 계획으로 경산시는 분양자들에게 기초적인 재배기술교육과 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퇴비 및 농기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개장일은 오는 22일이다.
도시농업 공영농장 분양자 대상 의무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도시농업 공영농장 분양자들에게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소개하고 분양자 이용수칙을 안내해 분양자들이 2023년 한해 만족스러운 텃밭농사를 짓도록 도울 것이다”며 “앞으로 도시농업 공영농장 분양자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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