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요양병원 전국 11번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

 

화순군립요양병원의 모습 [사진=전라남도 ]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중증 치매환자 전문 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16일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BPSD)이 있는 중증 치매환자를 집중 치료관리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과 의료인력,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이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이 병원은 2019년 경북 3곳, 대전 1곳이 지정된데 이어 2021년 충북, 광주, 제주 각 1곳, 2022년 인천 2곳, 울산 1곳이 지정됐다.
 
화순군립요양병원은 11번째다.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치매환자 전문 치료와 관리를 위한 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며 “치매안심병원을 계속 확대하고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