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화솔루션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급여로만 36억원을 받았다. 2021년(27억원)보다 9억원(33.3%) 늘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급여 30억5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5600만원 등 총 31억1400만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의 연봉은 전년도(19억7000만원)보다 58%가량 늘었다.
다만 김 부회장의 보수에는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이 포함돼 있어 최종 지급액은 2031년 1월 주가에 따라 확정된다.
지난해 한화솔루션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8624만원으로 전년 대비 18.2% 늘었다. 지난해 직원 수는 6579명(기간제 194명)으로 전년 6527명(기간제 183명)보다 52명 증가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서, 김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도 연봉을 받는다. 두 회사의 사업보고서는 조만간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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