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7일 판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성안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0년 영입한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사장은 “저희 임직원은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아 반드시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고 정상화 궤도에 올릴 것을 주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보다 35% 증가한 8조원, 영업이익 흑자 20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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