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니어클럽, 청도군에서 벤치마킹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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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3-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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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일자리 개발·시니어클럽 설치 위해 방문

영천시니어클럽, 청도군에서 벤치마킹.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시니어클럽의 성공적인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열기가 도내 각 지자체마다 달아 오르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시니어클럽에 청도군 사회보장과 직원 일행이 지난 17일 방문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설치 및 사업단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영천시니어클럽 사무실과 주요 사업장인 카페모람, 별빛소반 사업단의 실제 현장을 둘러보며 제조·판매·운영 과정까지 직접 확인 후 노인 일자리 및 시니어클럽 운영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장형 사업단 별빛소반, 카페모람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지정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영천시니어클럽에서는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천시니어클럽은 다양한 노인일자리 개발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총 3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환경 개선사업, 금융업무 지원, 사회복지시설 근무, 음료 및 디저트 제조·판매, 음식 제조 및 식당 운영 등 총 27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철승 군 노인복지팀장은 “영천시니어클럽을 견학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운영체계 등을 배울 수 있어 청도군 시니어클럽 설치와 사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미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방문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영천시의 많은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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