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14번 홀), 보기 3개(7·9·11번 홀)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사흘 합계 1언더파 212타로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한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콘 페리(PGA 2부) 투어로 내려갔다가 이번 시즌 PGA 투어로 복귀했다. 개막전은 공동 4위에 위치했지만 나머지 대회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솅크는 "바람이 불고 쉽지 않은 하루였다. 전투를 벌이는 것 같았다. 내일도 바람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우승해도 되고, 우승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언젠가 PGA 투어 우승자는 되고 싶다. 6년째 투어를 뛰고 있다. 내일 우승하게 되면 굉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과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1오버파 214타 공동 45위, 이경훈은 4오버파 217타 공동 68위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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