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수출기업 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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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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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기업의 UN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의 이해 및 전략적 진출 기회 제공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오는 21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UN 산하기구에 대한 소개, UN기구 조달시장 진출방안, 아프리카(우간다,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의 기관소개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해외 공공조달 관계자들에게 도내 우수 혁신기업을 소개하게 된다.

연사로는 UN소속의 유네스코 아프리카 대륙 책임자, 유엔난민기구 민간파트너십 책임자, 유엔해비타트 나이지리아 청년프로그램 책임자가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 특사와 나이지리아 보건부 국제협력국장을 초청,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을 위한 강원도와의 파트너십 협력관계도 함께 다질 계획이다.

도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대표기업 20개사가 참여, UN·해외정부 공공 조달시장의 잠재성과 이해를 높이는 등 도내 기업들이 해당 조달시장 진출에 한 발 더 앞서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21년 기준 212억 달러의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의 참여 낙찰 점유율은 1.7%인 362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곽영준 강원도 국제통상과장은 “아직까지 광역시·도 차원에서 UN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는 만큼, 보다 쳬계적인 접근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강원도 1호 UN낙찰기업과 해외 공공 조달 수출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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