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모집 선발 공고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2명(청주의료원 24, 충주의료원 18)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충북도와 청주·충주의료원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 자기소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원(총 3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간호학과 장학생은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이행하게 된다.
장학금은 도에서 50%,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10%, 청주·충주의료원이 40%를 각각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간호사 육성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 도를 이끌어갈 공공간호사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 선발된 공공간호사 장학생 38명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의무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