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 차량 9대, 대원 60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 잔불 정리까지 마쳤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산림 0.1ha가 소실됐다.
이어 오후 2시 28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죽정리 산에서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7대, 진화 차량 23대, 대원 11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오후 2시 54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 3대, 진화 차량 20대, 대원 8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한편, 전남 순천에서 18일 오후 9시 20분쯤 산불이 난 것은 1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불길이 큰 만큼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2대, 진화 차량 20대, 인력 745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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