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에코프로와 계열사가 20일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2.50%) 내린 3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2.70%) 하락한 19만46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5700원(8.43%) 떨어진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과 특사경은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이 2020~2021년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를 하고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사경은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으로 검찰과 공조 수사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5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이 전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에코프로 중장기 공급계약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되기 전 차명 증권 계좌로 미리 주식을 매매해 11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2.50%) 내린 3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2.70%) 하락한 19만46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5700원(8.43%) 떨어진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과 특사경은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이 2020~2021년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를 하고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사경은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으로 검찰과 공조 수사에 나섰다.
법원은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