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이모님’ 염혜란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ELLE)’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강현남의 휴가’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염혜란은 찐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송혜교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모님 너무 아름다우세요"라는 글과 함께 염혜란의 화보 사진을 게재해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2’에서 염혜란은 문동은(송혜교)의 복수를 돕는 이모님 강현남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강현남은 알코올중독 남편에게 매 맞고 살지만 기쁠 때는 웃을 줄 아는 여자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염혜란은 강현남의 모성애에 대해 “신화적인 모성애에 대한 지긋지긋함이 다들 있지 않나. 그런데 우리 작품에는 쓰레기 같은 엄마, 왜곡된 사랑을 보내는 엄마 등 다양한 어머니가 있다. 현남은 무조건적인 모성애를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직 딸을 위해 모든 것을 감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남이 우뚝 서면서 딸까지 구하는, 딸과 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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