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화단 만든다"…부안군, 군민의견 반영 정원형 화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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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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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널 사거리~읍사무소 구간…4개소서 군민 현장 설문조사 진행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수십년 전 설치한 노후된 기존화단을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있는 정원형 화단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터미널 사거리에서 읍사무소 방향으로 600m 구간의 화단이다.

군은 오래돼 빼곡이 엉킨 회양목, 철쭉, 꽃댕강 등의 수목을 정비해 부안 지방정원으로 이식하는 대신, 목수국·희말채나무·왜성라일락·삼색조팜·황금사철·블루엔젤·홍가시나무·아주카·은사초·아이스댄스 등 18종의 계절꽃과 상록관목, 그라스류를 혼합 식재해 생기있고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터미널 사거리, 홈마트앞 등 4개소에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트렌디한 정원형화단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부안군 브랜드관’, 봄맞이 특별 할인판매 진행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부안우체국(국장 황현중)은 우체국 쇼핑몰인 ‘부안군 브랜드관’에서 봄맞이 특별 할인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지역 농·축·어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진수미감자, 죽염, 돼지감자차 등 39개 업체, 147개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부안군 농특산물은 우체국창구에서 직접 방문구매하거나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접속해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275개 품목을 판매해 총 3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제출 기간 운영
부안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6659호에 대해 이달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안군 부동산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1일까지 개별 통지하며,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4월 28일 공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가격공시 제도에 따라 건물과 부속토지 등을 통합평가하여 결정되는 가격으로,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세 및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와 요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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