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1 12: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학교의 어려움 해결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 지원

  • 'ChatGPT시대의 인공지능교육 방향' 온라인 세미나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 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은 인천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시설 개방을 위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약 22억원으로 운동장 개방학교는 연 200만원, 실내체육시설 개방 학교에는 연 500원을 지원해 시설 개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수, 공공요금 등으로 사용한다.

23일까지 각급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 초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필요한 학교시설 보수, 무인경비 대체 인건비 등 학교시설 개방 지원비를 초과해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경우 별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인천숭의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인천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노인일자리 연계 학교 실내체육시설 관리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설 개방 시 관리인력이 상주해 학생들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교직원들 퇴근 이후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학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atGPT시대의 인공지능교육 방향’ 온라인 세미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고 관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ChatGPT시대의 인공지능교육 방향'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인식과 대응을 촉진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파장과 교육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해 보기 위해 학계와 IT전문가, 선도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청한다.

인천시교육청 디지털 분야 유튜브 채널인 '궁금한 IT 쉽게 듣는다'에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각 주제는 △기본편= ChatGPT를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와 활용 방법(3월 22일) △실전편= 다양한 생성 AI로 수업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례(4월 14일) △심화편= 코딩수업에서 ChatGPT와 협업하는 방안(4월 25일) △윤리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쟁점과 윤리(5월 9일)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세미나는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 교사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예상되는 부작용에는 사전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