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21일 13시 동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미경)의 협조로 센터 내 조리 실습실에서 치매예방 요리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요리교실은 3월 7일 개강한 ‘뇌 건강 학교’의 영양영역 프로그램이며,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어르신분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단호박 영양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칼질도 서툴고 어설프지만 이렇게 다함께 직접해서 먹으니 너무 맛있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요리 교실을 진행한 식생활동해네트워크 신경희 강사님은 ‘어르신분들이 고령이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에 활력이 느껴져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자 행복영양팀장 김승미는 ‘어르신분들이 직접 요리를 해봄으로써 조리순서를 기억하게 하여 뇌를 자극시키고, 영양 관리는 물론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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