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하천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21 15: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진행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3번째)과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오른쪽 2번째) 등이 취약계층 생수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1일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수원 원천리 천 중앙교 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 수원도시재단·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관계자,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삼성전자가 30년 넘게 원천리천을 사랑해주시고, 지속해서 청소해주신 덕분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념행사 중 “수원시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생수 3000병(500㎖)을 기부했다.
 
기념행사 후 이재준 시장과 삼성전자 임직원, 행사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덩굴식물을 심었다.
 
한편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지난 18일 신동수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환경직 신규공직자와 물관리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3일 ‘2023 세계 물의 날 공직자 물순환시설 견학’을 진행한다. 광교 물순환시스템, 다산공원 빗물이용시설, 만석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 물 부족·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했다. 2023년 UN주제는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이며,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진행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왼쪽) 등이 원천리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패취약 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양근 엠코드 컨설팅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공사·용역·보조금·재세정·인허가 업무 등 부패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함께 생각하는 청렴’을 주제로 강의한 문양근 대표는 △청탁금지법, 갑질 판단의 기준·주요 유형 △이해충돌방지법(신고·제출의무 5가지, 제한·금지행위 5가지) △반부패 제도의 변화 등을 설명했다.
 
이해충돌방지법 신고·제출의무는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등이고, 제한·금지 행위는 ‘직무 관련 외부 활동’, ‘가족 채용’, ‘수의 계약 체결’ 등이다.
 
문양근 대표는 “금전, 유가증권, 물품, 숙박권, 회원권, 입장권, 할인권, 초대권, 관람권, 부동산 모두 ‘금품’에 해당한다”며 “부정청탁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청탁, 알선행위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부정청탁 예외 사유는 △법령·기준에서 정한 절차·방법에 따라 요구하는 행위 △공개적으로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행위 △공익적 목적의 고충민원 전달 행위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청렴교육을 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며 “모든 직원이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등 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청렴의식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