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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 뮤직]
KBS 출신 권재영 PD는 20일 유튜브 채널 '권 PD의 아름다운 구설' 영상을 통해 지난 2021년 송년특집 방송 연출 당시 임영웅과 관련된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권 PD는 "(임영웅이) KBS 연말특집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 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며 "임영웅이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출연료를)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달라 부탁하더라"고 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권 PD는 가수 김호중의 미담도 덧붙였다. 그는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는데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며 "호중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 자기의 무대를 만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는 것"이라고 김호중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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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PD의 아름다운 구설' 갈무리]
한편 TV 조선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종영한지 3년이 지났지만 임영웅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는 지난 19일 기준 조회수 1100만 뷰를 돌파했으며 2023년 3월 기준 광고모델브랜드 평판에서도 5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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