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영 동해해경서장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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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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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복선박 인명구조율 향상을 위한 관숙훈련 현장지휘

어선 기관실 내부구조 확인 중인 최시영 동해해경서장(오른쪽)[사진=동해해양경찰서]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관숙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했다.

관숙훈련이란 해양경찰의 구조대상(어선의 전복·화재등)이 되는 어선의 크기별 및 선종별에 대하여 조타실, 선실, 기관실, 어창 등 내부구조 공간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익숙해지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며, 선박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최적의 구조 방법으로 진입해 인명구조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복선박 등 각종 해양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 성공률 향상을 위해 묵호항 정박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동해특수구조대와 함께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 서장은 인명구조율 향상과 효율적인 인명구조 지휘를 위해 선체 구조와 특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관숙훈련을 지휘했다.

이어 선박도면과의 차이점, 선박 진입 시 위험요소 등 구조에 필요한 상황에 대하여 구조 현장직원과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동해해경은 관숙훈련을 통해 확보된 선박 정보사항을 중점 관리해 선박 전복 등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함정 및 파출소 현장세력과 공유할 방침이다.

최시영 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구조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관숙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동해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도록 동해해경 모든 구성원이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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