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절을 이기고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는 170여명이 뛰고 있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라며 "독립리그는 프로에 지명되지 못하거나 방출당해 갈 곳이 없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 묵묵하게 실력을 갈고닦는 도전과 기회의 리그이기도 하다고 하고 지방선거 당시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만난 적이 있다"며 "그때 약속한 ‘출전수당’이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아무런 보상 없이 오직 꿈을 위해 도전하는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저는 오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는 말로 독립리그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청춘야구단’ 감독을 맡기도 했던 김병현 선수의 당부가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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