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지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경협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간담회는 매년 전국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여성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라남도청,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전남대학교병원, LH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호남권 7개 공공기관과 200여개 여성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해 여성기업 판로확대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여경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충청권, 영남권, 강원권, 수도권으로 권역별 공공기관 간담회를 차례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대형유통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여성기업이 유통사와의 판로를 개척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과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여성기업들의 상생협력사업 참여와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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