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3개 기업과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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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3-03-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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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20만 3919㎡ 부지에 총 4500억원 투자 예정

최재구 예산군수(왼쪽2번째)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 기념촬영[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국내 유수 중견기업 3개사와 총 4500억원 규모의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퓨릿,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6개 시·군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예산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화학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로 ‘2027년 매출액 1조원 달성’이라는 기업 목표를 실현하고자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퓨릿은 기초 화합물 및 유기 용제를 정제해 초고순도 케미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폐 용제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자재료 산업에서의 핵심 원재료를 공급함으로써 독보적인 재생 사업 업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투자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알콜산업은 국내 유일의 에탄올, 초산에틸, 초산부틸 생산 업체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4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기업이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으로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 3개 사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 애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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