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대출·보증 및 보험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금융 기관 12곳으로부터 24억 달러(약 3조1000억원)를 12년간 장기 차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해외 생산기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국가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39억 달러(약 5조10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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