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박성웅, '웅남이'로 극과 극 캐릭터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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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3-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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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웅남이' 스틸컷[사진=CJ CGV]

배우 박성웅이 영화 '웅남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변신의 귀재'다운 연기 변신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성웅은 전직 경찰이지만 현재는 동네 백수인 '웅남'과, 국제 범죄 조직 이인자 '웅북'을 연기하며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했다.

예비 관객들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40대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25세 청년이라는 웃픈 캐릭터 설정에 박성웅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 연기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이후 또 한 번 1인 2역에 도전한 박성웅은 코미디와 누아르, 액션을 오가며 영화의 차진 맛을 살려냈다.

영화 '웅남이' 스틸컷[사진=CJ CGV]


박성웅은 연기뿐만 아니라 열혈 홍보 활동으로도 '웅남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부터 웹 예능프로그램 '꼰대희' '또간집' '숏박스'까지 연달아 출연, 주연 배우로서 홍보에도 열심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능수능란하게 캐릭터를 바꿔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한 박성웅이기에 이번 '웅남이'를 통해 보여줄 박성웅표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웅남이'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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