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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권 위기를 진화하는 발언을 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8.61포인트(1.20%) 오른 241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0포인트(0.96%) 높은 2411.25에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4억원, 14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74억원을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4.95%), 삼성SDI(2.09%), LG화학(3.84%), NAVER(3.24%) 등 성장주가 급등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7%), 철강금속(1.95%), 제조업(1.53%), 서비스업(1.51%)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61%), 종이목재(-0.49%), 운수창고(-0.4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0포인트(1.36%) 뛴 813.4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1.08%) 오른 811.17에 개장해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39억원, 기관이 75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44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LB(-1.84%), 에스엠(-1.32%)를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에코프로비엠(4.40%), 에코프로(7.86%), 엘앤에프(5.51%), 카카오게임즈(3.29%), 펄어비스(5.15%)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4.97%), 금융(4.94%), 일반전기전자(3.71%), IT부품(3.03%) 등이 강세였고 운송(-1.17%), 통신서비스(-1.09%), 인터넷(-1.07%)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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