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설명과 함께 가짜 사진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부터 재판 받는 모습, 교도소에서 재소자 옷을 입고 청소를 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특히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그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사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사진을 진짜라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에 트위터 측은 관련 사진이 노출될 때마다 ‘트럼프 체포 이미지는 가짜’라는 공지문을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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