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소각해 처리하는 부지 면적 6만5939㎡의 대형시설물로, 다수의 가연물이 적재돼 화재 위험성이 높고 이용객이 많은 광명동굴과 가학산에 인접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및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관련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1일 경북 성주군 폐기물처리 시설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폐기물 200t을 태우면서 대응1단계가 발령됐었고, 지난달엔 경북 구미 쓰레기처리 시설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번져나가 소방 인력이 투입된 사례가 있었다
박평재 서장은 “최근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예방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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