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신원식·조해진·이만희·조은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가 주관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부처, 각 군의 주요 직위자 및 관계관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실효성 있는 청년세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방안’과 ‘복지여건 향상방안’을 주제로 각각 권현진 한국국방연구원 박사와 김찬환 광주대 교수의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한 소중한 정책발전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방안을 지속 발굴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우리 군의 근간이자 강군 건설의 핵심인 초급간부의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하사 호봉 승급액,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호봉, 당직근무비 등을 공무원 수준으로 늘리고 단기복무장려금과 수당 증액을 추진한다. 노후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간부 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