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경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에서 14개 국내 회원도시 및 TPO 사무국 50여명 관계자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첫날은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회원도시 사례발표와 역점사업 홍보, TPO 사무국 활동 보고를 진행했다.
둘째날은 문경새재 및 오픈세트장, 한국다완박물관, 생태미로공원을 방문해 문경 대표 관광자원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는 2021년 가입해 2022년 공동회장도시 자격으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경에서 TPO 지역회의를 주관 개최해 주심에 감사하며 각종 행사에서 관광도시 문경을 홍보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지역회의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이 직면한 이슈와 과제, 기회 등을 논의하고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함께 고민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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