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전·후 수출 현황을 분석해 구체화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최근 5년간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출성장률(13.2%)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하고 세계 경제 침체로 수출 여건이 악화한 실정이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산업별로 우리나라 경쟁 우위 분야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생산역량 강화, 혁신 신약 창출 및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가속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한다.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2조2000억원 규모 국가신약개발사업도 추진한다.
국산 의약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장벽 완화를 위한 정부 간 협력(G2G) 및 규제 대응 역량도 높인다.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수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산업에서는 체외진단기기의 성장동력을 유지하면서 기존 수출 주력 분야(초음파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등) 판로도 개척한다. 혁신 의료기기 분야 신시장 창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국내 기업의 국제조달 참가를 지원해 수출 실적 회복을 돕는다. 영상진단기기, 치과재료 등 기술 경쟁력이 있는 품목의 해외 유통망 확보와 주요 전시회 및 전문의학회 참가 등을 확대 지원한다.
주요 수출국가의 현지 거점센터도 확대할 계획이다. ‘메드텍(MED-TECH) 수출 지원 협의체’를 통해 유럽(CE-MDR·IVDR), 미국(FDA) 등 주요 수출국의 강화된 인허가 기준에 대응한다.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 평가 등 실증 사업과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를 통해 해외 진출에 유리한 제품의 사용실적 및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혁신적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정부 간 협력(G2G)을 강화하고, ‘메드텍 혁신 페어(Medtech Innovation Fair)’를 운영해 기술 이전·연구 협력·투자 연계를 활성화한다.
화장품 산업은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방안이 구체화했다. 아세안 및 중동 국가에서는 한류를 활용한 수출 시장 다변화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적극 대응한다.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 심사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한다. 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 및 안전성평가보고서 작성 교육도 확대한다.
글로벌 시장의 최신 경향을 반영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화장품,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국가·인종별 피부특성 및 유전체 정보 데이터도 구축한다.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화장품 수출지원센터도 설립한다. 규모가 큰 미주·유럽 등의 마케팅 정보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아세안 및 중동 등 지역에는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 판매장 등을 추가 운영한다.
정부는 복지부·산업부·식약처·협회·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수출지원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분야별·품목별 산업 동향과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발굴해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혁신 의료기기 기업에 무역보험 한도를 1.5∼2배 확대하고 보험료를 20% 할인해주는 우대 정책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전·후 수출 현황을 분석해 구체화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최근 5년간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출성장률(13.2%)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하고 세계 경제 침체로 수출 여건이 악화한 실정이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산업별로 우리나라 경쟁 우위 분야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가속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한다.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2조2000억원 규모 국가신약개발사업도 추진한다.
국산 의약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장벽 완화를 위한 정부 간 협력(G2G) 및 규제 대응 역량도 높인다.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수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산업에서는 체외진단기기의 성장동력을 유지하면서 기존 수출 주력 분야(초음파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등) 판로도 개척한다. 혁신 의료기기 분야 신시장 창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국내 기업의 국제조달 참가를 지원해 수출 실적 회복을 돕는다. 영상진단기기, 치과재료 등 기술 경쟁력이 있는 품목의 해외 유통망 확보와 주요 전시회 및 전문의학회 참가 등을 확대 지원한다.
주요 수출국가의 현지 거점센터도 확대할 계획이다. ‘메드텍(MED-TECH) 수출 지원 협의체’를 통해 유럽(CE-MDR·IVDR), 미국(FDA) 등 주요 수출국의 강화된 인허가 기준에 대응한다.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 평가 등 실증 사업과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를 통해 해외 진출에 유리한 제품의 사용실적 및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혁신적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정부 간 협력(G2G)을 강화하고, ‘메드텍 혁신 페어(Medtech Innovation Fair)’를 운영해 기술 이전·연구 협력·투자 연계를 활성화한다.
화장품 산업은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방안이 구체화했다. 아세안 및 중동 국가에서는 한류를 활용한 수출 시장 다변화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적극 대응한다.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 심사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한다. 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 및 안전성평가보고서 작성 교육도 확대한다.
글로벌 시장의 최신 경향을 반영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화장품,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국가·인종별 피부특성 및 유전체 정보 데이터도 구축한다.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화장품 수출지원센터도 설립한다. 규모가 큰 미주·유럽 등의 마케팅 정보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아세안 및 중동 등 지역에는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 판매장 등을 추가 운영한다.
정부는 복지부·산업부·식약처·협회·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수출지원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분야별·품목별 산업 동향과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발굴해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혁신 의료기기 기업에 무역보험 한도를 1.5∼2배 확대하고 보험료를 20% 할인해주는 우대 정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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