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한다"…무주군, 유아숲 체험원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6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설천면 반디랜드·백운산 생태숲 일원에 사업비 5억원 투입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이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앞두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설천면 반디랜드 및 백운산 생태숲 일원에 유아가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5억원(도비 3억원, 군비2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유아숲 체험원은 1ha 규모에 목재 징검다리와 목재놀이기구, 야외 체험학습장, 휴게시설 등 교육 및 체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오는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착공에 들어간 후, 연말까지 사업을 완공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자연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코칭비 지원
무주군은 농촌 미래형 신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코칭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가공의 2차 산업과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역 내 열정농부가 잘 키운 농산물로 직접 제품을 만들어 도시민에게 판매하고, 치유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 및 도농상생의 대표적 사업으로 꼽힌다.

희망자는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을 신청·확인서를 득한 후, 무주군 푸드플랜팀 및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예산소진 시까지 현장코칭비의 50%를 지원한다.

선정된 농가는 유통전문가를 초청한 품평회, 수출 컨설팅, 판로 확대 등에 대한 노하우도 전문위원으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케팅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컨설팅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 시안은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비용도 지원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