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해 다년간의 적극적 노력 끝에 지난해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부 논의를 거쳐 지난해 4월에 하루, 10월에 열흘간 총 2차례 시민들에게 수목원을 개방했다.
당시 수목원을 찾은 대다수 시민들은 수목원 개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한편, 짧은 기한에 아쉬움을 표하며 개방 기간을 늘려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개방 기념식은 4월 15일 오후 수목원 내 어울림마당(임간교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번 수목원 전면 시범 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꽃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개방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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