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외주 반도체 패키징·테스트(OSAT)란 생산된 반도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후처리 공정을 말하며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와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술컨설팅 △초기 연구개발(R&D) △심화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1차 공모는 초기 연구개발과 심화 연구개발 각각 5개 내외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기술컨설팅은 연중 상시 모집할 예정이며 초기 연구개발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 연구실을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연구개발의 경우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심화 연구개발과 기술컨설팅의 경우 경기도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기업이다.
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첨단 나노팹 기반의 연구개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설비 및 공정 지원과 시스템반도체 통합솔루션 기반의 외주 반도체 패키징·테스트(OSAT)를 동시 지원해 도내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증대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공모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4월 말에 결정한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에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며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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