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사업에 충북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 설렘, 극장’을 주제로 유명뮤지컬 ‘넌센스’와 앤서니 브라운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연계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 사례를 시작으로 추후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관학 협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제천예술의전당팀 관계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기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전국 85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제천시는 우수 33개 기관에 뽑혀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제천복지재단, 사회복지종사자 문화감성 충전 ‘커피이야기’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감성 충전을 위해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복지희망의 줄임말(‘복희’)를 의인화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에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들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시작으로 재단은 드로잉캘리, 와인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 플라워테라피, 복희씨의 가죽공방, 퍼스널컬러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 관련 문의는 제천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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