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4일부터 26일까지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75만7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주말 스코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1주 차 주말 69만4239명, 2주 차 주말 71만2403명에 이어 3주 차에 오히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꺾이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웅남이' '파벨만스' '틸'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봉에도 굳건히 정상을 지키는 것은 물론 누적 관객 수 296만4844명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