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세번째)이 단오제 세게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 육성방안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라는 주제로 윤두현(경산), 권성동(강릉), 이개호(영광), 이병훈(광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강릉단오제위원회·법성포단오제보존회·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단오보존회와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경수 전남대 교수·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배성희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최종규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장이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단오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논의했다.
한편, 음력 5월 5일 단오날을 전후로 개최되는 단오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로서 여러 지역에서 제례 의식과 단오굿, 가면극, 신주빚기 등과 함께 축제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경산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된 자인면 계정숲에서 매년 단오 전후 3일간 ‘경산자인단오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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